2012년 4월 23일 월요일

바카라 배팅의 본질

며칠전 강원랜드 다녀왔을때 운좋게 8줄을 만나서..
본전도 복구하고.. 돈도 따올수 있는 상황이 벌어져서.. 참 기뻤습니다.

그런데 문득 그때 그렇게 좋은 그림에서 왜 유독 저만 많이 땄는지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이 생각은 예전부터 있었으며, 어찌보면 인간의 심리와 참 비슷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죄수의 딜레마' 라는 이야기를 아실겁니다.

증거 불충분인 공범 둘을 각방에 놔두고..

둘다 자백하면, 각각 5년형벌,
둘다 자백 안하면, 무죄

단.. 한명이 자백하고, 한명이 안하면, 자백한 한명은 1년, 자백안한 한명은 무기징역

이라는 이야기를 하면..

가장 최적은 둘다 서로를 믿고 자백을 안하면 되지만..
인간의 심리상.. 둘다 자백을 해서.. 각각 5년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렇듯 인간은 믿는걸 참 힘들어 하는 동물인거 같습니다.

의심에 의심이 공포를 만들어 내는거죠.



전 바카라가 이런 인간의 의심과 공포를 이용한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어찌보면, 바카라 배팅은 30 만원이건 10 만원이건, 5만원이건..
첫 배팅이 맞아버리면, 그 다음부터는 아주 쉬워지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그 배팅금액을 언제 맥심까지 올리느냐가 관건이 되는게임입니다.


전 가끔 여러가지 상황을 놔두고 배팅 연습을 합니다.
포지션 선택을 하는게 아니라..

-1 +3 -4 + 2 -3 +6

이런식으로 틀리고, 맞추고를 할때 최적의 배팅은 어떤것인가 말이죠.

답은 없습니다.


다만 8줄이 나왔을때..

저는 처음에 맥심을 올려서 배팅했기에.. 틀려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치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에 의심을 해서..
적은 배팅을 하였고, 어느정도 올라가서도..

이미 이렇게 많이 나왔으니.. (사실 7줄 이상이 자주 나오는건 아니니)
이제 꺽일때가 됐구나 하고.. 배팅을 못올리고 못올리고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맥스 배팅과, 미니멈 배팅의 차이가 클수록 도박사의 실력은 업그레이드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미니멈으로 간보다가..
배팅할때는 맥스를 의심없이 배팅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 되네요.


최근들어서.. 바카라와.. 그 바카라 그림과.. 다시 그 바카라 그림을 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 바카라 라는 게임이 철학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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