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3일 일요일

책 MIT 수학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 & 영화 21: 블랙잭의 세계로



책 MIT 수학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 & 영화 21: 블랙잭의 세계로

책 "MIT 수학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는 벤 메즈리치의 장편 실화소설로, 실제로 MIT학생들이 블랙잭을 하면서 카지노를 상대로 엄청난 돈을 벌어온 이야기를 담고있다.

책은 2003년에 나온 이후로 많은 사람들에게 블랙잭에대한 꿈(?)을 심어주었으며, 수학천재들에대한 환상들을 심어주기도 했다.

책은 큰 인기를 끌어 2008년 할리우드 영화 "21"로 나오기로 했다.

나는 책 MIT 수학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를  영화가 나오기 전에 봤다.

친구가 무슨 헌책을 가져다주더니 읽어보라고해서 시험기간때 독서실에서 읽다가 결국 이틀만에 다 읽었던걸로 기억한다.

 책은 천재들의 학교 MIT의 학생들이 주인공이고 꿈의 도시(?)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주인공과 그의 팀은 주말이나 휴일마다 카지노를 가서 블랙잭을 하는데, 좋은 머리를 가지고 카드카운팅이라는 기술을 써서 돈을 항상 번다.



생각만 해보라. 하룻밤에 라스베가스에서 술마시면서 도박하는데 몇억까지 번다니... 물론 주인공과 그의 팀(카드카운터들)은 엄청난 연습을 통해 그렇게 할 수 있었지만 여튼 정말 대단하고 부러울 뿐이다.

책에서는 요새 최근에도 이렇게 해서 돈을 조금(옛날엔 많이 벌었지만 요새는 카지노의 보안시스템이 짱이라...)씩 버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근데 MIT졸업하고 회사취직하면 억대연봉 아닌감,, 그런 머리로 도박말고 회사취직하면 돈 웬만큼 벌 수 있을꺼같다.

책에서 주인공과 그의 팀이 블랙잭 할 때 쓰는 기술인 카드카운팅(라이브 블랙잭에서 카드가 나오는 것을 보며 나중에 나올 카드를 예상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지만, 카드카운팅을 하다가 걸린 사람들은 카지노에있는 무섭고 덩치큰 형님들이 구석방에 데려가서 신나게 패주고 카지노접근금지각서에 사인까지 시킨다고한다.

몇억을 위해 이런 위험을 감수 해야할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로서는 못할것같다. (나는 너무 겁이 많기에....)



◀ 왼쪽은 영화 21의 주인공. 오른쪽은 실제 이야기의 주인공(현재 사업을 하고있다고 한다).

사진에 오른쪽이 실제 이야기의 주인공인데, 내가 생각했던거랑 좀 다르게 생겼다(ㅋㅋ). 그는 실제로 영화 21에 카지노 딜러로 잠깐 나오기도 한다.

영화 21만 보고 책은 안본사람들에게 책을 정말 추천하니 꼭 보길바란다. 영화는 책의 내용을 좀 바꿔서 이상했는데 책으로 보면 훨씬 더 재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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